모바일 게임이라고 하자. 그런데, 이거 아이패드에서 돌리는데도 쉽지 않다.
컨트롤을 아주 잘해야 깨지는 곳이 한두곳이 아니니 절대 모바일 게임이 아니지.
그러면 PC게임 이쟎아. 그러면, 모바일은 자동모드로 노가다를 뛰게 할려고 하는 건가?
그렇다고 보기엔, 게임 퀘스트 깰때는 중간중간에 컨트롤 해야 되는 곳이 사이 사이 많아서,
PC에서 해야 된다. 모바일에서는 할게 없지. 즉, 5막까지 깨기 전까지 이 게임은 PC게임이다.
5막까지 깨고, 이제 자동사냥이나 자동이 가능한 상태가 된다고 치자. 그런데, 이게 오전시간
에 있는 협동퀘스트 중에 채집같은 경우는 자동이 안된다. 직장인이 자동으로 돌리는 것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지.
모바일 게임이란게 사실 심심함을 타파라려고 하는 게임이다. 이거 마이너스적인 거야.
내가 적극적으로 시간을 내서 재미를 찾으려는 행위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환경에 처해서
심심하니까 그걸 타파하기 위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잡는 것인데, 사실 지금은 웹툰이나
채팅이나 게시판 보고 다니면 되기 때문에 그 역할에도 경쟁이 붙어서 예전만큼 흥행하기
힘들지만, 어째거나 그렇기 때문에 숙제가 재미가 있을 수도 있게 된다 이거지.
PC게임은 적극적으로 재미을 얻을려고 시간을 내서 나만의 장소에서 플레이 하는 게임이
라 그 요구 수준이 매우 높다. 숙제하려고 PC에서 하다보면 현타가 오게 되지.
예전에 게임 부분유료화 할때, 덕지 덕지 온갖 곳에 돈 뜯어낼려고 붙이다 보니까, 게임이 누더기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어. 이렇게 게임이 누더기가 되면 망하는 거여.
편의성을 제공하는 탈것, 비공정같은 것을 봐라. 그거 가지고 유저 귀챦게 해서 초반에 돈이야 조금
벌겠지만, 유저가 이동할때 선전이 한 1분씩 나오게 하듯 대기 타게 들어서 뭔 도움이 되냐?
진짜로 10초 선전이나 보게 하고 걍 즉시 이동시키면 그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환원같은 경우도 반은 편의성에 가까운 재화인데, 이거 편의성은 없은 매우 귀챦게 해 놓았지.
한마디로 돈 내놓으라는 것이 유저가 게임 즐기는데 방해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과 똑같다.
왜 이렇게 방해를 하고, 거기에 돈을 요구하는 거여. 환원석은 따로 아이디어 줄께. 그거 보고
고치던가 말던가 해라.
오랫만에, 비타타우 던전 들어갔는데 애들이 매우 쎄졌더라. 무슨 패치를 어렵게 만드는 쪽으로 버그 수정하는지?
빛가루다 같은 경우 AI가 바보가 되서 아레나에서 바보짓하게 만들었던데 그렇게 밸런스 맞추는 것도 재주다.
뭐 5성이 각성 1.6배 되니 그거에 마추어서 파티던전이 업그레이드 된건지, 아니면 버그를 잡으니 난이도가 상승
한건지 모르겠지만, 신규유저들에게는 더 힘들어 질거다.
소환사 무기 장비 계속 세지는 거 같은데, 그거 세지면 소환수랑 밸런스 문제 있지 않나 모르겠다. 소환수 위주의 게임이면 소환사는 적당히 세져야 되는 거 아닌가?
유저입장에서 생각해보라. 사람 많이하면 돈이야 어떻게든 벌 방법이 생기고, 사람 줄어들면 무슨 짓을 해도 돈벌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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