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경우에 따라서는 깡옵을 주옵으로 가져가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번엔 심화과정인데요 바로 부옵션입니다
주옵으로 나온 옵션은 부옵으론 안 나옵니다 이게 기본이에요
체력의 경우 부옵으로 붙는 최대치는
깡체 : 456
체퍼 : 6.4%
희귀룬으로 최대치 몰빵이 됐다고 가정하면
깡체 : 1,368
체퍼 : 19.2%
그럼 이제부터 복잡해지는데 예를 들어
물팬더는 체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릴 수록 유리한 소환수입니다
기본체력이 18,917인 물팬더는 깡옵보단 %옵이 더 효율적이란 이야긴 지난 글에서 했는데요
그런데 부옵션 몰빵이 더해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체퍼룬 + 깡체2몰 : 18,917 + 7,605 + 1,368 = 27,890
깡체룬 + 체퍼2몰 : 18,917 + 6,299 + 3,633 = 28,849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깡체룬을 꼈을경우가 체력스펙이 더 높아요
이 차이가 세 개가 되면
체퍼 : 45,836
깡체 : 48,713
약 3천의 체력차이가 나는 것을 볼수 있죠
희귀룬 기준이 이렇고 영웅과 전설로 올라가면 그 차이는 더 커집니다
또한 이런식의 부옵 활용을 6번 효적이나 효저룬에 응용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물론 최대치 몰빵이 쉬운 것은 아닌데다가 이렇게까지 한 가지 스텟이 극단적으로 필요한 소환수는 많지 않죠
당장에 딜러만해도 치확과 치피를 많이 챙겨야 하는 경우 기본 공스텟이 높다면 그냥 공퍼룬에 부옵으로 치확치피를 많이 챙기는 것이 스펙확보에 훨씬 유리합니다
하지만 원작과는 다르게 서포터들이 공속을 챙기지 않아도 되는 이유로 좀 더 체력이나 방어력에 몰빵을 해도 되는 룬작메타에서 룬의 포텐을 보는 시각을 조금 달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부옵 구성이 좋은 깡옵룬을 크로니클에서는 무작정 버릴게 아니란 이야기 입니다
특히나 원작을 오래하신 고인물일 수록 오히려 이런 면에 취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작의 룬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온듯 하지만 좀 더 들어가보면 원작에선 무조건 버려지던 깡옵룬을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하게 하려는 숨겨진 의도가 보입니다
보아하니 룬도 각성형이 존재하고 추후 6성룬이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소환수의 기본 스텟이 이런식으로 유지 된다면 6성룬이 나오더라도 이런 룬작은 계속되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극단적인 예를 물팬더로 들었지만 딜탱들의 경우 위의 내용처럼 극단적인 몰빵보단 부옵으로 회피, 효과저항, 방어력등을 골고루 잘 챙긴 룬작이 훨씬 쎕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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