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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탑(107~130층)일기
이프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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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랜만에 천공의 탑을 도전했다.

 

60여층에서 꽤 오래 머물러있었는데 

지난 업데이트에서 전투력에 따른 패널티가 없어져서

얼마 전 107층까지 올려놓고 머물러있던 상황이다.

 

클리프로 겨우겨우 전투력 59만 4천을 찍고 다시 도전!

107층 빛아크와 풍오공, 암냥이, 암인페한테

좌절했던 지난 날과 달리

내 곁엔 풍호박, 불운디네가 있다.

 

풍뱀, 풍호박, 물선인으로 시작해

풍호박에 소울링크 걸어 버프부터 풀로 건다.

무난하게 107층을 뚫고 올라간다.

 

110층과 111층에서 몹들의 힐이 얄미워서

불운디네를 기용했다.

광역 회불 스킬이 참 맘에든다.

 

118층 빛운디네를 만나 다시 좌절할 뻔했다.

약화를 걸어도 풀어버리고

딜이 약한가 싶어 내 솬수들에게 강화를 걸어도

풀어버린다. 게다가 무적도 쓴다.

첨엔 적응을 못해서 졸들에게 다굴맞고 죽었고,

좀 적응하니 빛운디네의 무적때문에 시간초과로 못깼다.

골치가 좀 아팠지만 불레이븐과 불라클, 풍뱀으로 줘패서

겨우겨우 클리어.

 

이제 좀 무난하겠다 싶었는데

119층에는 암발키리가 딜이 꽤 나와서

첫 트라이에 실패했다.

내가 갖고 있는 암발키리는 팀킬하고, 

뎀지도 꾸지던데

원래 이렇게 쎈 애였나 싶다.

두번째에 스킬 범위를 샥샥 피해서 무난히 클리어.

 

내게 마의 구간이었던 122층.

포기하고 싶었다.

빛페어리 두마리가 서로한테 무적걸고

물호울 쉑들은 눈치도없이 힐 써재끼고

어떻게든 딜을 쳐넣어 막타를 치려할때

풍아마존이 침묵걸어서 스킬을 못넣고

물팬더가 솬수들을 줘패서 솬수 다이…

한 4~5트하다가 여기서 못올라가나싶어

천공의 탑을 나와 갈라고스를 돌다가

불현득 물고르한테 무적해제가 있단게 떠올랐다.

 

리트라이.

물고르를 꼈는데 뎀지도 구리고

무적해지도 잘 못하더라.(내 컨이 문제)

다시 해본 김에 풍뱀, 불오라클, 풍호박으로 리트라이.

이번엔 무적을 해제하지 않고

무적걸린놈 옆의 놈을 줘팼다.

근데 이게 겨우겨우 몹들이 잡아지더라.

물팬더까지 줘패서 클리어할때 짜릿했다.

 

129층에서 두번째 마의구간. 

몹들을 무난히 잡긴하는데

딜량이 부족해 자꾸 실패했다.

원인은 빛오컬트의 스펠실드.

스펠실드가 생각보다 열받는 스킬이더라.

불오라클로 해제를 하는데 

풀자마자 다시 걸고, 풀자마자 다시 걸고.

몹들부터 다 패죽이고

빛오컬트 팰땐 시간이 계속 부족했는데

몹 1마리만 남겨놓고 빛오라클 줘패니

시간이 겨우겨우 남아서 겨우 클리어했다.

이 때도 짜릿.

 

그렇게 겨우겨우 130층까지 오를 수 있었다.

휴.

140층까진 또 어떻게 갈지 막막하지만

나름의 고난을 깨나가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140층깨는 그 날 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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