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컨셉 : '특별한 날'을 축복해주기 위해 찾아온 천사. 메인 테마는 '웨딩/준브라이드'. 저 두개가 아니라도 다른 특별한 날은 많으니 넓은 범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2. 기획 의도 : 처음 대상을 정할때 다른 소환수도 생각했었지만(ex: 에피키온 사제, 펭귄기사 등) 평소 좋아하는 소환수 중 하나인 아크엔젤로 결정했습니다.
원본 디자인은 후드(로브)+갑옷+@ 조합의 기사 느낌이라 원본보다는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방향성을 잡았고, 웨딩풍 이외에도 테크웨어나 고딕/현대풍 등 여러 컨셉을 떠올렸지만 표현 가능한 능력 안의 범위+천사와 가장 어울린다 생각하는 키워드로 결정했습니다. 사족이지만 원래 정장풍의 의상을 좋아하고 제가 보고싶기도 해서 정한 비중도 적지 않습니다.
3. 이미지 키워드 : 순백+빛 (+ 웨딩/보석/꽃)
4. 디자인+그 외 포인트 :
- 원본의 컬러 배치를 모티브로 잡았습니다. 예시로 그린 빛아크 외의 다른 속성도 각각 대응되는 색상으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 헤일로 : 이미지에도 그려놨지만 보이는 부분과 동일한 구조 (대칭) 원본보다는 의상의 스케일(?)이 줄어들어서 헤일로도 같이 작아진 느낌이 되었습니다.
- 이펙트 : 꽃잎이나 빛이나 깃털이나 리본 베일 그 외 예쁜 것들이(?) 흩날리는 느낌을 머리 속에 생각만 했었다가 짬이 나서 낙서+메모식으로나마 덧붙이고 갑니다.
- 부케? : 기본/대기모션에서 마법으로 팟(빛나는 이펙트)하고 만들어냈다가 다시 사라지는 이미지가 생각나서 같이 덧붙였습니다.
5. 비하인드 : 원래 아크엔젤도 성수(Holy water)로 비를 내리게 하거나, 죽은 아군을 되살리거나, 당장 '축복'으로 회복을 해주는 분도 다섯 분중 세분이나 계시지만 이상하게도 저에게는 맞으면 굉장히 아파보이는 검을 내려찍거나, 벌을 내리거나, 소환수 계약도장 잉크도 마르지 않았을텐데 심판이나 무릎 꿇으라는 말을 언급하는 다소 무서운(?) 이미지가 조금 더 강한 편입니다. 그런 의미로도 평소보다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싶어 노력은 해봤고, 머리 속에만 있던걸 표현하니 즐거웠습니다.
+ 덤으로 이상한거 하나 두고갑니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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