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과금이라도 5성 키우면 되니까 그거 바뀐다고 게임 못하겠다. 그런 생각은 안들어요.
무소과금으로 과금 이겨먹을려고 게임하고 있는 거도 아니고, 그냥 적당히 놀자하고 있는데,
솔직히 골드가 너무 많이 사라지는 것이 가장 힘이듭니다.
5성 각성 1.6배로 한다는 것은 그냥 뜬금없는 행동인데, 과연 이것이 철저히 테스트해서 결론이
나온 경우가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게임은 초창기이고, 유저들을 최대한 많이 끌어모아야 되는
것이 맞는 생각이 될텐데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면,
3성, 4성 몹들이 센놈들이 많은데, 그걸 전부 너프시키기엔 힘들고, 5성중에 쓸모없는 넘들이
너무 많아서 이걸 기술을 바꾸어서 상향시키는 것도 너무 힘들다. 이런 생각 때문에 이런 결정을
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애초에 그런것이 문제면, 3성 4성도 더 차이를 두어야 되니까 4성은 1.3배로 해주는 건가?
그런 생각도 드는데… 이걸 무턱대고 한꺼번에 바꾸면 문제 생겼을 때 대책이 없게 되는 거 같아요.
4성 1.1배 5성 1.3배 정도로 나중에 또 밸런스 조정하면 되니까 적당히 올려주는 것이 문제가
생기는 것에 대비하는 것이 될 수 있는데, 이걸 안하는 걸 보니 5성 상향으로 각종 던전 난이도
센거 낮추어 주는 효과를 주는 의미도 있을 수 있는데…
구지 5성의 각성 1.6배라면… 5성의 경우 15각성하기가 힘들다. 영혼석이 120개가 필요하니
6개나 중복으로 뽑아야 된다. 그러므로 중과금 유저들과 핵과금의 차이가 더 나게 만드는 효과
를 노렸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면 중과금들이 돈을 더 쓰게 만드는 것인지 아니면 핵과금들이
이정도는 되야 돈 쓰는 맛이 나지. 그런 걸 수도 있고 말이죠.
무소과금이야 강건너 불구경인데, 중과금과 핵과금 사이에서는 좀 문제가 발생하겠어요.
RPG 게임이야 결국엔 인플레로 먹고 사는 것이므로 천천히 인플레를 시켜야지 이렇게 갑자기
1.6배정도는 되어야 5성이란 마인드로 자신에 차서 패치하면 되돌릴 수 없어요. 최대한 의도를
생각해서 최소값으로 패치하는 것이 답인데 그게 아니라면, 애초에 게임설계가 잘못 되어서 패치
하는 거란 생각이 듭니다.
골드 소모량도 줄여주고, 연금, 대장 이런거도 소모량 반으로 줄여주고 해도 게임 할 맛 더 날거 같은데,
장비 이런거 좋은거로 바꿀려고 하면 골드가 500k는 날아가요. 이거 2배로 빨리 한다고 게임 망하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더 좋은 거 내고 그게 비싸면 해결 될 문제인데 겁먹어서 모든 컨텐츠의 골드
사용량은 엄청나게 해 놓았어요. 전형적인 밸런스에 겁은 사람이 하는 설계입니다.
결국엔 인플레로 해결하면 되는데, 처음기획한게 끝까지 갈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 같아요.
같은 의므로 5성 능력치 상향도 %를 적절한 수준으로 올리고 문제가 없을 때 조금 더 올려보는 것이
좋아 보이는데 뭔일인지 매우 성급해요. PD가 결정하는게 아니라 회사 고위관계자가 지시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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