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만드는데 걸린 시간, 열정, 노력, 돈 정말 얼마나 들었습니까..
어찌 보면 게임에서 제일 중요한 초반 시기는 이미 지났고 중반이 시작되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정말 나중가도 애정을 가지고 게임을 할 확률이 높은 근본인 하드유저들이 다 떠나고 있습니다.
아직 다 떠나지는 않았지만 정말 게시판 최근 보면 그들이 떠나기전에 애정+증오 두개의 감정을 가지고
마지막으로 글을 쓰는 것처럼 보이는 글들이 많습니다.
완전 초창기와 달리 유저가 많은 걸 대변할 수 있는 도배하는 징징대는 유저부터 관종 유저마저
정말 정말 많이 줄어버렸죠.. 게임의 수명이 게임의 미래가 똑똑한 게임사에서도 보이지 않습니까
손익분기점 넘겼으니 망해도 되니 빨리 뽕뽑고 서머너즈워 크로니클2 만들자 이런 생각하는 건가요..
그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게임에 대한 애정이 우리같은 유저보다 더욱 크자나요..
지금 행보를 보면 정말 정말 너무 최악의 운영을 하는 게임들 처럼 가고 있습니다.
그게임들조차 2년 정도 지나고 이리 운영을 했고 유저들은 이미 학습이 되었기에 느낍니다.
끝물 운영같은 것을요..
쓰고 싶은 글이 정리해서 쓰자면 A4 40장도 쓸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라면 이 글을 쓰는 시간에도 게임을 했겠지만
너무 안타까워 적어요..
아마 예상했을 겁니다. 게임 기획 공부 좀만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패치에서 제일 쉬운것은 단순히 제일 강한것에
대한 너프라는것을요. 허나 이것은 처음에야 좋지 그 다음 패치도 너프쪽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아주 최악의 방법입니다.
이미 시작되었기에 막을 수 없지요. 허나 이겜은 흔한 수집형과 다르게 14단계 도감작 같이 하드한 성장 요소가 있습
니다.
RPG의 제일 핵심중 하나인 성장요소 그것도 이미 유저가 자기캐릭에 전부라고 생각한 소환수 및 캐릭터에 대한 너프를 환원석 하나 던저주고 끝??? 하.. 진짜 극초반에 한번이면 몰라도 이미 4개월 된 겜에서 누군 15각에 도감작 끝난 캐릭을 여전히 쓰는데 누군 너프로 다른 풀스작만 된 1각 몹을 쓰면… 과연 그사람이 그겜을 상대적 박탈감으로 게임을 할수 있을까요?
심지어 작지도 않고 그사람의 RPG의 근간인 그냥 그사람이 게임에서 하는 역할 전부를 가져간 것이랑 똑같다구요 그냥 그사람 몸만 남기고 정신을 리셋해 좀비같은 상태로 만든거라구요.. 죽인겁니다.
너프 당연히 필요합니다.다른 게임들도 적당히 보면서 하는 필수적인 패치니까요. 근데 이건 말이 길어지니 제낍니다.
크로니클은 이미 너프를 시작했고 그들은 죽었고 죽었기에 게임을 떠났고 이제 남은 혜택을 받는 캐릭터의 유저나
소환사의 유저만 남아서 다음 죽음 대상으로 지정될 것은 뻔할거고 그냥 지금의 영광을 불안한 미래를 알면서도
즐기고 있을 뿐입니다. 즐겁지도 않겠죠 다 똑같은 캐릭만 넘쳐나고 버티기 무적 이런류 몹들만 나타나니까요
후… 진짜 진짜 게임의 기획의도 MMORPG의 유저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본질이런거
똑똑하신 분들이라 알것 아닙니까..
신규 컨텐츠 이런거 낼 시간보다 거기 쓸 시간보다 이미 4개월차 게임치고 컨텐츠는
유저들이 피곤하다 할정도로 피로도고 높고 이미 컨텐츠 많이 나왔어요
그럼 그것들 리메이크나 해도 유저들이 재밌게 할거라구요.. 제발 컨텐츠 욕심줄이고
캐릭이나 소환사들 밸런스 그리고 불편함 유저들 실제 플레이 유저들 말 들어주세요..
제발.. 실제 플레이할 시간 없어서 QA 계약직 대충 시키고 보고 받는 것 같이 보일 정도입니다.
진짜 진짜 플레이 하는 운영팀 및 기획팀이 0인 것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어요..
인원을 늘릴수 없다면 컨텐츠 제작 멈추고 그인원들 일단 플레이 하면서라도 제발 해주세요..
하 그냥 너무 열받아 글을 읽고 머도 떠나서 생각나는대로 썼네요. 유저들의 거의 마지막 외침 제발 읽어주세요
좋은 글들 엄청 많으니까요 건의게시판이나 자유게시판 다 제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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