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의 아레나 이후 성공한 후속작이 없어서 좀 성의를 보이는 것 뿐 기본적으로 유저를 대하는 자세는 변한 게 없구나 ㅋㅋㅋ
풍냥이땐 그냥 참고 지켜봤지만 유저들이 가만히 있으니까 은근슬쩍 한번 더 하네?
버그를 정상적으로 돌린 거라 말한다면 그럼 물엘리는 버그가 아니었나? 적체비뎀 자체가 문제였든 물엘리의 체비뎀 계수가 문제였든 비정상적인 버그성 데미지를 원상복구한 건 똑같다.
게임사가 예상 못한 규격외의 무언가를 수정한 점에서 맥락이 같다는 말이다.
하지만 캐릭 자체에 손을 대지 않고 전체적인 룰을 수정함에 따라 본의 아니게 너프된 몹은 환원석 보상에서 제외시킨다? 이런 걸 기만이라고 하는 거다.
버그를 유저들이 만들었나? 유저들은 버그인지 뭔지 모르고 물선인의 지속회복 효율이 좋으니까 그냥 키워서 쓴거다.
풍냥이는 다른가? 스킬 툴팁을 보고 좋아보이니까 키워본 건데 역시나 좋았던 거다. 치피가 500프로가 되든 1000프로가 되든 무슨 상관이야 그냥 좋으니까 쓴거지.
그걸 예상 못하고 세팅을 해놓은 건 게임사다. 그런데 책임은 지지 않겠다?
사실 무소과금 유저들은 환원석 없으면 그냥 안사면 그만이다. 과금 효율 차원에서 가장 뒤로 밀리는 게 환원석 팩이니까
하지만 과금좀 하는 사람들은 좋다고 소문난 몹을 메타에 따라 빠르게 키워서 사용을 해보는데 이따구로 편법 너프를 당할때마다 꼼짝없이 자기 환원석을 써야된다.
게임사의 기만에 그 게임사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우수 고객일 수록 더 호구를 잡힌다는 이야기다.
제발 1정신 좀 차려라.
나도 더 이상 과금 안하고 각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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